서울지검 강력부 황인정검사는 18일 가수 이현수씨의 매니저인 신세계 레코드사 음향기획실장 윤태원씨(2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대마관리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윤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여가수 김모씨의 매니저 이덕요씨(36)를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윤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 가수 이씨 집에서 이씨 여자친구(22)를 성폭행하려다 말리는 이씨와 동료가수 손모씨를 기타와 식탁의자 등으로 폭행한 혐의다.
검찰은 윤씨로부터 『91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모방송국 PD 김모씨에게 1백50만원을 건네주는 등 방송사 PD 4명,스포츠신문 연예담당기자 3명에게 각각 30만∼1백50만원씩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사실여부 및 금품제공 목적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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