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섬유업종 중심으로토개공은 18일 중국 천진 한국공단 건립에 관한 정식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자·섬유업종을 중심으로 1백여개의 국내 입주업체 모집을 내달중 실시키로 했다.
토개공은 천진 경제기술 개발구내 39만여평의 토지를 50년간 임차해 한국기업 전용공단을 설립하기 위한 「토지사용권 취득계약」(본계약)을 이날 현지에서 중국측(천진개발구 총공사)과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개공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 8월 기본합의서 채택후 이견을 빚어온 입주기업 선정방식 등에 관해 합의를 봐 이날 본계약을 체결케 됐다.
중국측은 그동안 천진공단에 입주할 한국기업을 선정할 수 있는 사전심사권을 달라고 요구해 우리측과 마찰을 빚어왔는데 이날 양측은 입주기업 선정기준은 함께 협의하되 그 기준에 따른 개별기업 선정은 한국측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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