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연합】 미하일 고르바초르 구 소련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시절 주요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KGB(국가보안 위원회)의 불법사찰과 관련해 검찰의 신문을 받고 있다고 발렌틴 스테팥코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16일 밝혔다.스테판코프 검찰총장은 이날 국제언론인 클럽에서 기자들에게 『고르바초프는 KGB지도부,특히 크류츠코프 전 KGB 의장에 대해 검찰이 조사하고 있는 주요 범죄사건의 증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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