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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박관용의원/김 차기 대통령 발표/경호실장에 박상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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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박관용의원/김 차기 대통령 발표/경호실장에 박상범씨

입력
199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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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2∼3명 곧 내정/총리등 내주초 발표□청와대 수석비서관

정무 주돈식/행정 김양배/경제 박재윤/외교 정종욱/민정 김영수/정책 전병민/공보 이경재/총무 홍인길/의전 김석우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17일 대통령비서실장에 박관용의원(민자·부산 동래갑)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경호실장 내정자 등 11명을 일괄 발표했다.

이들은 25일 대통령취임식이 끝난뒤 정식 임명된다.★관련기사 2·3·4면

이날 발표된 내정자는 정무수석에 주돈식 조선일보 논설위원,행정수석에 김양배 전 광주직할시장,경제수석에 박재윤 민자당 총재 경제특보(전 서울대 교수),외교안보수석에 정종욱 서울대 교수,민정수석에 김영수의원(민자·전국구),공보수석에 이경재 민자당 총재 공보특보(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총무수석에 홍인길 민자당 총재 총무보좌역 등이다.

또 정책수석실이 신설돼 전병민 한국정책연구원 감사가 내정되었으며 의전비서관에는 김석우 외무부 아주국장이 내정됐다.

경호실장에는 박상범 민주민통 사무차장(전 청와대 경호실 경호처장)이 내정됐다.

사정수석실은 폐지되었으며 경호실장에는 군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임명되기는 3공이래 처음이다.

김 차기 대통령은 조만간 2∼3명의 청와대 특보를 내정하고 내주초에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및 안기부장 등 정부요직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차기 대통령은 25일 취임식 직후 국회에서 신임 총리와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동의를 받은뒤 새 총리와의 협의를 거쳐 이날 하오 새 정부 조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인선내용을 발표한 최창윤 총재비시설장은 인선기준과 관련,『김 차기 대통령의 신한국 창조를 위해 헌신하고 매진할 해당분야 전문가를 기용했다』면서 『업무수행능력과 집무에 대한 성실성이 고려되었으며 개혁의지와 사심없이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는 인물이 기용됐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어 『의전수석을 별도로 임명할지 비서관제로 갈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면서 『사정수석은 폐지했다』고 말했다.

◎박·김씨 곧 의원사퇴

한편 현역의원인 박 비서실장과 김 민정수석 내정자는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민정수석의 의원직은 민자당의 유성환 전 의원이 승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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