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소말리아와 모잠비크에서의 평화유지활동에 일본이 군대를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다.일본을 방문중인 갈리 사무총장은 이날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군대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개입형태로 소말리아에 파병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갈리 총장은 일본 자위대의 평화유지활동 참가가 아시아지역에서는 침략국 일본에 대한 과거의 악몽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하더라도 아프리카 유럽지역에서는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 한편으로 지지를 보내면서도 평화헌법상의 제약 등을 이유로 들면서 내키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