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새로운 국가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모스코프 스키콤소몰레츠지는 최근 러시아정부가 새 국가제정을 위해 시인 음악가 등 2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러시아 음악의 대부인 미하일 글린카의 곡에다 붙일 가사를 찾고 있는데 약 4천명의 아마추어 시인들이 가사를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회 위원장은 구 소련국가의 작사자 세르게이 미하르코프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구 소련붕괴이후 새롭게 출발한지 1년2개월이 지났으나 국기만을 새롭게 제정했을 뿐 국가는 아직 만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바르셀로나올림픽서 우승한 러시아 선수들은 자국의 국가대신 올림픽가를 들으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었다.<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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