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자우스카스,국민당 후보에【빌뉴스(리투아니아) AP=연합】 지난 14일 실시된 리투아니아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민주노동당(구 공산당)의 알기르다스 브라자우스카스 후보(60)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고 리투아니아 선거위원회가 15일 발표했다.
전선거구의 개표를 완료한 결과 브라자우스카스 후보가 60.1%(1백21만5백17표),경쟁자인 국민당의 스타시스 로조라이티스(68) 후보는 38.1%(76만7천3백45표)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선거위원회는 밝혔다.
리투아니아의 2백60만 유권자중 78.6%가 지난 91년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대통령선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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