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5일 성동구 옥수2동 10대 소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이 동네 S가든 요리사 서윤보씨(27·서울 강동구 길동 342의 3)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피묻은 옷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에 의하면 서씨는 지난 12일 하오 10시40분께 성동구 옥수2동 226의 4 최익찬씨(44·회사원) 집앞을 걸어가던 최은예양(18·전북 장수군 산서면 신창리 70)을 2m 아래 공터로 밀어 떨어뜨린뒤 목을 조르고 가슴을 발로 짓누른후 성폭행,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1월 초순에도 사건현장에서 3백여m 떨어진 봉선인테리어건물 1층 화장실에서 조모양(18·회사원·옥수2동)이 얼굴을 얻어맞고 성폭행당하기 직전 탈출한 사건 등 이 일대에서 성폭행사건이 잦았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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