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4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완전 결렬됐다고 밝혔다.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재협상을 벌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외교채널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1∼13일 과천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협상을 벌여 쇠고기시장 완전 개방시기와 93년이후의 수입쿼타,업계간 자율 구매방식인 SBS제도 확대문제 등을 중점 논의한 끝에 상당부분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었으나 미국측이 본국 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재가를 얻지 못해 완전 합의를 이루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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