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앙카라 AP AFP 연합=특약】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대화 및 새로운 대미관계 수립의사를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 통신이 14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날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를 방문한 램 지클라크 전 미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세계 초강국인 미국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계수립을 바라고 있다』며 클린턴과의 대화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후세인 대통령이 클린턴과의 대화를 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이라크는 미국 신정부에 보내는 화해신호로서 남·북 비행금지구역에 배치해놓은 미사일을 철수했다고 히크메크 세틴 터키 외무장관이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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