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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의동기자】 육군 보통군사법원(재판장 노연웅준장)은 12일 군수사령부 군장비 불법유출사건으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된 당시 부산지구 헌병대장 박호길대령(51) 군수사 중앙수집근무대장 김영이중령(46) 등 관련피고인 10명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박 대령과 김 중령,전 중앙수집근무대장 신치동중령(47) 등 3명에게 군용물 횡령 및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3년6월씩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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