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12일 상오 10시 한양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전대협을 공식 해체,새로운 대핵생협의기구로 전국대학총학생회연합(전총연)을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전대협은 회견에서 『새로 구성될 전대협은 총학생회장만이 대의원이었던 전대협과 달리 각 대학 단과대학생 회장까지 대의원으로 포함,활동인원을 늘리고 등록금 인상반대·쌀수입 개방저지 등 국민들이 공감하는 문제해결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은 이날 전총연 건설준비위원회 임시 의장에 김재용 한양대 총학생회장(25·정외과 3)을 선출했다.
전국 1백83개 대학 대표자의 협의체인 전대협은 87년 결성이후 학생운동을 주도해온 최대 학생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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