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11일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달러당 1백19엔대까지 치솟은데 이어 12일에도 동경 외환시장에서 1백20엔대를 기록,급등세를 계속하고 있다.엔화의 급등은 미일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해 엔고 유도가 본격화될 것이며,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구체적인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유포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욕시장에서는 엔화가 한때 달러당 1백19.60엔까지 치솟았으며 런던시장에서도 달러당 1백19.60∼70엔까지 상승했다. 뉴욕시장의 이날 종가는 달러당 1백21.20엔이었다.
동경시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져 한때 달러당 1백20.05엔까지 상승했는데,1백20엔대 전반에 이른 것은 지난해 10월이후 약 4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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