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시험 브로커로 경찰에 의해 수배된 노양석씨(59·전 고려고 교사)가 아들 노모군(19·대원외국어고 졸)의 내신성적을 높이기위해 고교중퇴로 학적을 위조,검정고시를 치르게 한뒤 올 전기 성균관대 건축공학과에 합격시키고 역시 입시브로커로 고려고 재직당시 동료교사였던 김준황(55·수배)의 부탁에 따라 한양대 후기시험때 다른 수험생 대신 시험을 치르게 해 합격시킨 사실이 11일 밝혀졌다.경찰에 의하면 노씨는 아들의 내신성적이 나쁘자 90년 5월 포천 동남종고 2년을 중퇴한 것처럼 학교직인을 위조,검정고시를 치르게 했다.
노씨는 아들이 성균관대에 합격한뒤 김씨가 부탁한 이성환씨(54·치과의원원장)의 아들 이모군(19·여의도고3)이 지원한 한양대 안산캠퍼스 후기 기계공학과에 대리응시케해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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