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연 3일 상승했다. 그러나 미세하게 오른 「게걸음」 수준이어서 3일간의 상승폭은 5포인트 정도에 머물렀다.10일 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1.92포인트 오른 6백77.25. 이날 증시는 상한가 1백99개를 포함,오른 종목이 많았으나 한전과 포철같은 국민주 등 대형주가 부진을 보여 전체 장세는 달아오르지 못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현대그룹 관련주는 기관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면서 대부분 보합세로 돌아섰다. 반면 신약설에 자극받은 의약주는 며칠간의 초강세 끝에 업종지수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증자설이 계속되고 있는 보험 역시 쾌속행진을 계속했다. 또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삼미그룹 관련주는 서울 방배동 그룹사옥 매각설로 강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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