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동경 외신=종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 대해 특별사찰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 신문이 10일 IAEA 대변인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IAEA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IAEA 사찰단의 활동이 최근 북한측의 거부로 무산됨에 따라 실질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특별사찰을 수락하도록 북한에 요청할 방침이다.★관련기사 4면IAEA 사찰단은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영변 근교 미신고시설을 시찰하려 했으나 북한당국은 군사시설이란 이유로 사찰단의 접근을 거부했다.
특별사찰은 강제력이 없으나 북한이 거절하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강제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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