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중병상태라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사가 발행하는 「아시아지역 정보」 최신호(7일자)를 인용,10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김일성의 중병원인은 머리의 종양 때문이며 김의 와병설은 이미 평양의 외교관계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도(공동)통신도 김의 중병설과 관련,한국에서 여러가지 설이 나돌고 있으며 한국정부는 김의 건강문제를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날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국정부 소식통을 인용,『김이 지난 92년 3월부터 밥을 입에서 흘리고 있다. 이 때문에 김의 식사장소에는 내프킨으로 입을 닦아주는 담당자가 붙어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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