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9일 전기보온밥통·자동차 세척기·연필심 등 22개 품목을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하고 보온병·보온도시락·현금자동지불기 등 17개 품목을 새로 지정,이날자로 고시했다.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되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가능해져 앞으로 일제 보온밥통 등의 국내시판이 허용될 전망이다.
상공부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탄소공구,염색한 기타 면직물,연필심 등 수입규모가 미미해 지정효과가 낮은 품목 ▲산업환경 변화로 실효성이 적은 전기보온밥통 등을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반면 보온도시락과 기타 조제식료품 등은 내수용 소비재 수입이 급증,무역역조를 확대시키고 있어 신규 지정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수입선 다변화대상 품목수는 지난 87년 6백32개에서 해마다 줄어 올해는 모두 2백58개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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