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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위험수위/관련자는 엄단/김 차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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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위험수위/관련자는 엄단/김 차기 대통령

입력
199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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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9일 『부정부패 관계자는 그 누구이든 절대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부정부패 관련인사에 대한 엄정한 문책인사를 거듭 천명했다.김 차기 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가락동 정치교육원에서 열린 민자당 창당 3주년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것이 바로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기 대통령은 『최근의 대학입시 부정에서 보듯 부정부패는 이제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경제·사회 모든 부문에서 변화와 개혁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야 하며 경제활성화에 국가명운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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