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유엔본부 AFP AP 로이터=연합】 클린턴 미 대통령은 8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발표할 시기가 임박했으며 『2∼3일내에 성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해온 투르구트 외잘 터키 대통령과 회담하기 앞서 이같이 말했다.
외잘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회담한후 클린턴 대통령이 발칸반도 정책에서 전임자 조지 부시보다 「더 강력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구 유고의 평화중재역을 맡고 있는 사이러스 밴스 유엔 특사와 데이비드 오웬 유럽공동체(EC) 특사의 노력을 지지하지만 보스니아를 10개의 반자치주로 분할하려는 계획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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