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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황금알통장」 시판/6년만기땐 연 19% 수익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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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황금알통장」 시판/6년만기땐 연 19% 수익 보장

입력
199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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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기업체 연계 예약대출도 시행평화은행은 9일 이자소득세가 면세돼 기존 금융상품중 최고 수익을 보장해줄 수 있는 「황금알 저축통장」을 개발,15일부터 취급한다고 밝혔다.

또 우량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아 예약된 날에 대출을 해주는 동시에 근로자에 대한 대출결정 권한을 거래 기업체 사장에 부여해 기업체장이 추천만 하면 즉석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우선 대출해주는 「노사평화연계대출」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황금알통장은 현행 세법상 이자소득세가 5백원 이하일 때는 원천징수에서 제외돼 면세되는 점을 활용한 만기 6년짜리 금융상품으로 3년간은 정기예금으로,그후 3년간은 가계우대정기적금으로 연계 운용한다. 3년 만기시 수익률은 연 14.16%이며 가계우대정기적금으로 재예치하면 6년 만기시 연 19.23%의 고수익이 보장된다.

면세되는 한도가 23만원이기 때문에 이 통장의 가입한도 역시 월 23만원이다. 정기예금 만기(3년)시 재예치하지 않고 연금식으로 매달 빼쓸 수도 있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통장 가입자에게는 인감없이 사인만 하면 즉석에서 5백만원까지 신용 대출해주는 「평화즉일대출」의 우선권이 주어지고 주택자금,학자금 등 생활자금으로 예금액의 10배까지 대출도 해준다.

노사연계대출은 우량기업을 선정,기업에는 예약을 받아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기업체장의 융자추천만 있으면 즉시 대출해주는 제도. 대상기업은 중소제조업체로 사업성과 신용상태가 좋은 기업을 선정하되 올해는 점포당 10개씩 모두 6백여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선정되면 예약대출 혜택과 함께 식당 기숙사 등 근로자 복지관련 시설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신용으로 근로자들에게 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해주되 대출결정권을 기업체장에 일임,추천만 있으면 대출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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