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일본은 러시아가 2차 대전말 5만여명의 일본 전쟁포로들을 아사시킨데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북방 4개도서 반환문제로 촉발된 양국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일본 외무장관은 이날 북방 도서의 날 기념연설에서 『일본이 러시아에 총 한발도 쏘지 않았는데도 러시아는 6만여명의 일본인들을 포로로 잡아 그중 5만여명을 굶어죽게 했으며 종전후에는 북방 4개도서를 불법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과조차 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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