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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거래량 연중 최저(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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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거래량 연중 최저(시황)

입력
199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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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을 보고 판단하자』는 관망세가 두드러져 거래량이 급감,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종합주가지수는 하루종일 6백70선을 둘러싼 공방전을 벌인 끝에 6백70을 간신히 지켰다.

업종별로는 증자허용설로 며칠간 조강세를 보였던 보험주가 급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고 음식료제조업과 운수창고업도 부진했다. 또 미국의 반덤핑제소에 시달렸던 제1차 금속주는 속락에 따른 반발심리로 반등했고 신약 개발붐이 일고 있는 의약주는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현대그룹 관련주는 정주영 국민당 대표의 은퇴설에 자극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4개 등 3백5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 등 3백2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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