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재무부는 지난해말 현재 국내증시의 외국인 주식투자액은 2조3천억원이며 총투자가 4백43명 가운데 1백억원 이상의 거액투자자(이른바 큰손)는 43명이라고 8일 발표했다.
외국인 큰손 43명은 모두 기관투자가로 개인은 없었고 코리아펀드가 1천8백억원을 투자,규모가 가장 컸다. 5백억원 이상의 투자자는 코리아 유로펀드,씨티뱅크 뉴욕본점 등 모두 7개였고 나머지는 1백억원 이상∼5백억원 미만의 투자자였다.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주식시장 개방원년 평가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의 증시개방 이후 1년간 외국인의 증권투자액은 1조5천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총주식투자액은 그동안의 간접투자액 8천억원을 합쳐 2조3천억원이며 이는 국내증시 시가총액의 2.7%를 차지하는 규모다.
재무부는 국내 증권관계기관 및 전문연구기관의 추정을 토대로 올해의 외국인 증권투자액을 20억∼30억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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