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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고문사건/3명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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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고문사건/3명 징역 2년 구형

입력
199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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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안대찬검사는 8일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조작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전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66),대공수사 2단 5과 장 유정방(54),대공수사 2단 5과 2계장 박원택(53)피고인 등 3명에게 범인도피죄를 적용,원심구형량대로 징역 2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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