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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피해자 구제/전기는 방침없어/광운대 교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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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피해자 구제/전기는 방침없어/광운대 교수회의

입력
199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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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8일 상오 10시부터 교내 비마관 4층 대강의실서 1백여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김창욱부총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교수들은 15일로 예정됐던 편입생 모집계획은 취소하되 다른 학사일정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김용복 기획관리실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93학년도 후기입시서 입시부정으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은 구제할 방침이나 전기입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구제할 방침이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조하희 교무처장이 구체적인 부정합격 방법을 논의하려 지난해 1월 김 부총장 주재로 실·처장 회의를 가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한데 대해 『실·처장 회의는 자주 열렸으나 그런 회의는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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