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벨기에는 6일밤 왈롱,브뤼셀 및 플란더스 등 3개 지역이 각각 중앙정부로부터 독립적이고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유하는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방화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벨기에 하원은 이날밤 투표를 통해 3개 지역에 농업과 대외무역 및 정치문제에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자는 중도좌파 정부안을 1백44대 36으로 가결,플란더스어(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플란더스인 지역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왈롱인 지역으로 벨기에가 양분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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