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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EC·일 공평 시장개방 요구위해/미,단기 관계악화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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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EC·일 공평 시장개방 요구위해/미,단기 관계악화 각오”

입력
199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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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지,통상정책 분석【워싱턴=연합】 미 행정부는 통상관계에서 공평한 시장개방을 요구하기 위해 단기간 교역상대국과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행정부 관리들과 의회 소식통들과의 인터뷰를 종합한 기사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클린턴의 선거공약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일본에 대해 미국과 같은 시장개방 요구 ▲상대국의 비난과 관계없이 시장장벽을 낮추기 위한 무역제재조치 실행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한 실망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대책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의 조속한 추진도 새 행정부의 통상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새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조치가 상대국에 압력을 넣기 위한 전술적인 측면을 반영하고 있지만 무역관리들이 통상문제에 더 주력하고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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