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가 97년 완공을 목표로 80억원을 투입,대학설립자인 조광운 박사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운 사실이 밝혀져 부정입학 사례금이 기념관 재원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사고있다.학교법인 광운학원이 지난해말 마련한 화도기념관 건립계획에 의하면 대학 교내에 신축중인 문화관이 내년말께 완공되는대로 도서관옆 1천여평에 80억원을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을 착공한다는 것이다.
광운학원측은 필요한 재원을 오는 3월 발족 예정인 화도기념 사업회를 통해 동문과 교직원 등을 상대로 모금할 계획이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각 대학의 경우 기념관 건립 등을 위해 모금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금액은 통상 10억원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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