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과학자들은 4일 우주에서 우산모양의 태양반사경을 펼쳐 이 거울로 햇빛을 지구에 보내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우주정거장 MIR에서 분리된 무인 화물운반우주선 「프로그레스 15」에 계류된 폭 20m의 태양거울에 의해 북극권 북부 러시아 지구상공에서 실시된 이 실험은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으로부터 지구상의 여러지역을 조명할 수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모스크바 우주센터의 빅토르 블라고프 비행관제 책임자는 말했다.
블라코프는 우주센타가 투자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우주센터는 현재로선 태양반사경의 조명도가 달빛의 밝기에 불과하지만 이번 실험으로 야간에 지구를 밝혀 『수많은 양의 석유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이 실험은 지상에서 천재가 발생하거나 또는 북극권에서 건설공사가 있을 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모스크바 afp ap="연합">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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