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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입사 KBS간부 17년만에 “들통”(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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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입사 KBS간부 17년만에 “들통”(표주박)

입력
199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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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KBS) 고위간부가 학력을 위조,입사했다가 17년만에 적발돼 파문.KBS는 지난 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다른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S대 상대를 졸업한 것처럼 속여 76년 입사한 미주 한인방송(KTE) 상무 김모씨(전 기획예산국장)를 직권면직키로 결정.

김씨의 학력위조 사실은 노조측이 사내에 떠돌던 소문의 진상규명을 회사측에 요구,인사기록 대조끝에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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