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진각기자】 전·후기로 분할모집한 강릉대 후기시험에서도 대리시험이 저질러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강릉대는 1일 입시관리위원회를 열어 정희욱군(20·서울산업대 중퇴)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한 재수생 김현기씨(24·경영학과 지원)를 불합격 처리하고 앞으로 5년간 강릉대 입시에 응시자격을 박탈했다.
고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정군이 선배 김씨의 부탁을 받고 지난달 29일 치러진 강릉대 입시때 대리시험을 치르다 마지막 시간인 4교시가 끝날 무렵 감독관에게 적발됐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강릉대 교무처 관계자는 『시험 당일 대리응시자를 입시관리 본부로 데려와 자술서를 받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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