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하오 10시께 서울 노원구 월례동 447의1 광운대 본관1층 교무과에는 관리과 직원 10여명이 남아 몰려드는 20여명의 취재진들에게 격렬한 폭언을 퍼부으며 취재를 방해했다.본관 1층으로 통하는 모든 문은 잠겨있었으며 수위실로 향하는 문만 유일하게 개방해두고 있었는데 일부 관리과 직원들은 『총장 친인척이 학생처산하 장학과 등에 4∼5명이 재직하고 있다』며 『특히 교학과장 이모씨는 총장의 외사촌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광운대 학생회관 4층 학생처에는 이날 평소와는 달리 학생처장 최기호교수(전산기공학과) 등 학생처 직원 4∼5명이 늦은 밤까지 남아 컴퓨터작업을 벌였다.
최 교수는 『뉴스에 보도된 광운대 입시부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며 『야근은 내일 있을 후기대 합격자발표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연장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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