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계 대학 수학·물리등 주관식 출제/공고 학생수 대폭 증원/과기 자문회의,청와대 건의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위원장 김성진)는 전문분야별 기술대학을 증설하고 현재 9% 수준인 공업계 고교의 학생수를 25%로 확대하는 등 과학기술 교육제도의 개선방안을 2일 열린 2차 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과학기술교육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대통령직속의 「대학입시 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중 탐구력의 비중을 높이며 과학적 탐구과정과 결과를 함께 묻는 「2단계 5지선다형」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자문회의는 ▲과학기술계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서 수학·물리·화학시험 등의 주관식 실시 ▲수학·물리학·화학·정보과학 등의 전국 및 국제경연대회 입상자에게 과학기술계 대학진학의 특전 부여 ▲금년 「과학교육의 해」를 맞아 과학교육자대회 개최,과학교육 공로자 포상,과학교육기금모금 등의 거국적 행사추진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현대사회의 과학기술」과 「첨단기술」 과목중 하나의 필수선택 추진 ▲일반직 공무원의 임용시험에서 과학기술분야 전공자를 우대조치할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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