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한일 조흥 외한 등 일부 시중은행은 3일부터 CD(양도성 예금증서) 발행금리를 현행 연 12%에서 11%로 1% 포인트 인하,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은행들은 공금리 인하후 자유화금리를 조정할 때 수신기반 확보를 이유로 CD금리만은 내리지 않아 단자사들이 당초 예상보다 인하폭을 축소하는 등 문제가 됐었다.단자사들은 경쟁관계에 있는 은행 CD금리가 내림에 따라 빠르면 금주말께 추가로 주요 여수신금리를 현행보다 0.5∼1% 포인트 인할 계획이다. 단자사들은 지난 29일 기업어음 할인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1.5%로 내리는 등 주요금리를 1% 포인트 내렸었다.
제일은행은 CD외에 거액환매채와 거액 상업어음 매출금리도 현행보다 1% 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1·26」 공금리 인하후 금융기관의 자유화 금리를 포함한 모든 금리가 한단계씩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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