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북한의 해외교포 담당부서인 통일전선부 책임자가 윤기복 노동담당비서에서 김용순 국제담당비서로 교체되자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재미 통일관련 단체들이 향후 노선결정에 고심하고 있다.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추진해온 조국통일 북미주협회(회장 양은식)는 지난달 31일 LA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북한의 변화에 따른 이산가족 상봉사업 추진방향을 협의했으며 양 회장은 이 자리서 건강을 이유로 회장직 사퇴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대내외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미교포의 방문 비자발급을 중단하는 통고를 받고 현재는 북한방문 비자관련 업무를 중단한 상태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