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1일 경기침체여파로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이 부진,지난해 감소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실적은 43개 대기업이 5백3개 중소기업에 1천5백57개 품목을 이양하는데 그쳐 1년전 보다 인수 중소기업수는 1백70개,품목수는 1백66개씩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30개 대기업이 2백83개 중소기업에 겨우 6백60개 품목의 사업을 이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별 이양실적은 현대가 91년의 4백47개에서 지난해 7백14개로 크게 늘어난 반면 삼성은 3백7개품목에서 2백79개,기아가 2백93개에서 1백17개,럭키금성이 3백35개에서 1백개,대우가 1백52개에서 1백5개로 각각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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