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김유복·왕자전선 한종식씨제27회 백상배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31일 한국일보·일간스포츠와 한국 민족연보존협회 주최로 용인 자연농원에서 열렸다.
모두 2백1명이 참가한 이날대회에서 96명이 4인 1조로 접전을 벌인 남자 일반부 끊기에서는 노승춘씨(49)가 우승했다.
창작연 부문에서는 독수리 모양의 연 2백50개를 1천m 길이로 날려올린 김유복씨(53)가,20명이 동시에 끊기경쟁을 벌인 왕자전에서는 한종식씨(40)가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겐 TV 녹음기 등 상품이 주어졌으며 번외행사로 널뛰기 윷놀이 등이 펼쳐졌다.
지난 54년 민속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시작된 백상배 연날리기 대회는 국내 최대규모와 연날리기 행사로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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