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라디오 보도【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정부는 추방당한 4백여명의 팔레스타인 주민 가운데 많으면 3분의 1을 귀환시키고 나머지 주민에게는 추방기간 축소조치를 취할지 모른다고 국영 라디오방송은 3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유엔안보리에서 이스라엘 규탄 결의안이 채택돼 벌어질 파장을 줄이기 위해 미국측이 이스라엘에 「극적인 화해 제스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빈 총리의 대변인은 그러나 이같은 보도를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한편 가드 야코비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유엔안보리가 1일 이스라엘의 추방조치에 대한 협의를 시작할 것 같다』며 『우린 보다 원만한 해결책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갖기 위해 이 회의가 연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