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헌기자】 31일 하오 부산 강서구 송정동 용원입구 선고개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임야 15만여평과 나무 5만여 그루가 탔다.이날 불은 마을주민 황종현씨(42)가 논두렁에서 건초를 태우다 낸 것으로 산림청과 소방서 등의 소방헬기 4대와 소방차 5대,군인과 구청직원 5백여명이 동원돼 긴급진화에 나섰으나 강풍때문에 밤 10시께야 겨우 진화됐다.
또 인근주민 5백여명이 불길과 연기를 피해 한때 긴급대피했다.
지난 30일 상오 11시50분께도 부산 강서구 녹산동 산4의 3 화전마을 뒤편 채명산 기슭에서 어린이들의 라이터장난으로 불이나 임야 5만여평과 나무 2만여그루를 태운뒤 9시간여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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