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오 7시55분께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산1의 19 남산 케이블카 아래쪽 승강장에서 서울타워에서 승객 21명을 태우고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운전 부주의로 승강장 정지선을 지나 빗불받이통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케이블카 전면 좌측 유리창이 깨져 승객 남숙자씨(35·여)와 허모군(6·인천 거주) 등 4명이 손등이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사고는 케이블카 운전자 박한동씨(26)가 제어장치를 수동으로 조작하다 조작미숙으로 자동제어로 바꾸는 바람에 케이블카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제동을 못해 정지선을 2m 가량 지나치며 벽면 물받이통을 부딪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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