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개편교재 내년부터 사용국방부는 30일 문민정부시대의 개막에 발맞춰 국군 정신교육 기본교재중 공산주의 부분을 대폭 삭제하고 민주시민정신,민주주의 이념을 소개하는 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북한관의 동반자적 시각에서 우리의 통일정책을 다루도록 교재를 개편,94년부터 사용키로 했다.
국방부 교육정훈관실은 지난 29일 정책자문회의를 열어 개편기본방향을 검토,2월까지 내용을 확정한뒤 연말까지 새 교제를 배포키로 했다.
국방부는 「국가관」 「사상무장」 「군인정신」 등 3부로 나눠진 교본을 「나라사랑」 「통일안보」 「군대윤리」로 각각 바꾸어 「나라사랑」은 민족사와 민주시민정신 민주주의 이념 소개,「군대윤리」는 국군의 사명과 시민정신 등 민주사회에서의 군인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국군 정신교육 교본은 5년마대 개편되는 것으로 국방부는 세미나와 각군 의견수렴을 거쳐 개편내용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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