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 북한은 29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가 오는 3월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자국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대상 시설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국정부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군사전문가들이 훈련을 참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손성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팀스피리트훈련 실시는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남북한 협상을 방해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훈련참관을 자제하고 훈련중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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