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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직통전화/남북 별도 협의키로/통신전문가 회의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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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직통전화/남북 별도 협의키로/통신전문가 회의 폐막

입력
199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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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0일 서울­평양간 직통전화회선 구성문제에 대해 남북한 당사자끼리 합의를 이루어야할 사항이라고 지적,앞으로 한국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두만강지역 통신전문가 회의에서 이 의제를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에 따라 이날 폐회된 회의는 향후 이 의제를 제외키로 했으며 한국도 양자간 또는 다자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해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이날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 최송국서기장의 발표를 통해 나진­연길간 30채널의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 건설을 협의중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 건설에 관해 중국은 45채널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1단계로 나진­연길에 이어 2단계로 나진­혼춘간 30채널 등 60채널 구성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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