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0일 서울평양간 직통전화회선 구성문제에 대해 남북한 당사자끼리 합의를 이루어야할 사항이라고 지적,앞으로 한국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두만강지역 통신전문가 회의에서 이 의제를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에 따라 이날 폐회된 회의는 향후 이 의제를 제외키로 했으며 한국도 양자간 또는 다자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해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이날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 최송국서기장의 발표를 통해 나진연길간 30채널의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 건설을 협의중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 건설에 관해 중국은 45채널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1단계로 나진연길에 이어 2단계로 나진혼춘간 30채널 등 60채널 구성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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