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새마을호의 1인 1㎞당 여객운임을 43.5원에서 48.3원으로 11%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철도운임 조정안과,시내 공중전화 요금을 3분 20원에서 3분 30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한 통신요금 조정안을 각각 의결했다.이에 따라 철도청은 오는 2월10일부터 국철여객운임 평균 8.8%,수도권 전철 20%,화물운임 8.5%,소화물 운임은 8%가 각각 인상된다고 밝혔다.
새마을호 열차는 서울부산이 1만9천4백원에서 2만1천5백원,서울광주가 1만5천7백원에서 1만7천4백원으로 오르며 수도권 전철의 경우 서울수원이 6백원에서 7백원,서울인천은 5백50원에서 6백5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또 지하철요금은 서울의 경우 1구역 2백50원에서 3백원으로,부산은 2백30원에서 2백7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통상우편물은 1,2,3,4종이 각각 10원씩 일률 인상됐고 일반 시내전화요금은 3분 25원에서 3분 3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시외전화요금은 31㎞부터 1백㎞ 구간이 3분 4백원에서 3분 3백60원으로,1백1㎞ 이상 구간은 3분 9백원에서 3분 6백75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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