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FP=연합】 이라크군은 미국 주도의 서방동맹국들이 지난 13일 이라크에 대해 첫 공격을 감행한 이후 처음으로 27일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실탄을 사용한 대규모 기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라크 집권 바트당 기관지 아트 타우라가 28일 보도했다.알리 하산 알 마지드 이라크 국방장관은 서방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내에 있는 아마라지역을 방문하는 길에 보병과 포병부대들이 참가한 이번 훈련을 참관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이번 기동훈련이 남부 비행금지구역내에서 실시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7일 이라크 공군 방공사령관인 무자헴 사브 하산 장군을 비롯한 고위 군간부들과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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