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북한은 한중수교 직후인 지난해 8월말 서해상에서 어로작업중이던 중국 어선에 발포,상당수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27일 뒤늦게 알려졌다.북경의 한 정통한 서방소식통은 한중수교 직후 서해상을 순시중이던 북한 군함들이 중국 어선에 무차별 사격을 가해 다수의 중국 어부들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듣고 있다면 그러나 정확한 사상자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이 외교경로를 통해 북한측에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으며 그후 양측간 비밀협상을 통해 이 문제가 대체적으로 매듭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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