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이동열기자】 경남 마산시 회원구 합성2동50 마산 고려병원(원장 박해수)이 편도수술환자에게 소독약제를 잘못사용,환자들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소독약이 눈에 흘러들어 각막염 등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려병원 이비인후과(과장 김명구·40)는 지난 7일 이모군(12·마산 완월국교5·마산시 합포구 자산동) 등 8명의 편도선수술을 하던중 소독약제인 제파논이 떨어지자 의료기기 소독제를 규정대로 희석하지 않은채 환자들의 얼굴에 바르고 수술했다. 당시 사용된 제파논의 회석비율은 10%로 인체소독시 희석비율 0.1∼0.2%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