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서 최근 휴대용 무선전화기(일명 핸드폰)가 뇌종양발생과 관련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비자들이 크게 긴장하고 핸드폰생산업체들도 수십억달러의 시장을 지키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이번 파문은 미 CNN TV가 지난 21일 핸드폰을 애용하던 한 소비자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CNN TV의 대담프로에 출연한 데이비드 레너드씨는 휴대용 무선전화기를 많이 사용해온 부인이 귀 바로 위쪽 부위의 종양으로 고생하다 결국 지난해 5월 사망했다고 말했다.
레너드씨는 부인이 남들보다 2배정도 전화요금이 많이 나올 만큼 핸드폰을 애용했었다며 휴대용 무선전화기가 뇌종양을 유발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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