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정화기자】 26일 상오 4시5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622의 363 안양 신경외과의원(원장 김신태·42) 308호에 입원중이던 김만성씨(80·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497의 17)가 갑자기 구토증세를 일으켰으나 당직의사와 간호원이 병원출입문 셔터를 잠근채 퇴근,1시간만인 이날 상오 5시50분께 숨졌다.딸 복순씨(37)에 의하면 김씨가 말을 못하는 등 뇌졸증증세를 보여 25일 낮 12시께 입원했는데 이날 갑자기 입에서 거품을 품는 등 증세가 악화돼 당직자를 찾았으나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당직자인 남모 간호사(24·여)는 설날연휴로 귀향했다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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